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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생경제 및 일자리 희망 도시만들기’ 주력


경북 포항시가 민생경제와 일자리에 희망이 있는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포항시는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지역경기도 큰 타격을 입자 민생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등에 모든 행정력을 올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2만6367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는 당초목표 2만5천개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다. 시민공감ㆍ일자리 5100플랜에 따라 5275개, 시민체감ㆍ일자리 19900프로그램으로 2만1092개를 창출했다.

이로인해 하반기 경상북도 일자리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2만6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한 민간부문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일자리 공감 페이(Pay) 지원사업의 경우 시비 5억원을 들여 대기업고 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통해 안정적인 근로조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제조업) 청년근로자 100명에게 월 50만원씩 연간 최대 6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철강산업기반 훈련연계형 청년취업 인턴사업도 추진한다. 국비와 시비 등 총 4억3500만원으로 미취업청년 50명을 대상으로 철강산업 기능분야에서 3개월간 교육.훈련 후 2개월간 인턴을 통해 정규직 취업으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또 청년 연구인력 지원사업을 비롯 청년 희망사다리 사업,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 등 청년 근로자 지원을 위한 각종 지원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자투리시간거래소 시스템을 지난 4월부터 전면 개편했다. 구인정보 발생 시 선제적으로 SNS 및 문자를 발송하고 구직자구인업체 정보안내를 상시관리하며 대상을 소상공인에서 중소기업으로까지 확대했다.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 보전율 확대 및 시설자금을 신설했다. 포항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 및 운영하며 구 도심인 중앙상가에 야시장을 개설하고 관광객 700만명 유치를 위한 관광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업체 수주 극대화를 위한 시책도 추진하고 지방재정도 6월 말까지 신속 집행했다.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나섰다. 강소연구개발 특구,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영일만 관광특구 등이 지정됨에 따라 미래 포항의 산업구조가 변모할 전망이다.

남구 블루밸리 국가산단에는 포스코케미칼이 3000억원을 투자해 부지 2만평 면적에 음극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신규 일자리 100개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도 포항시는 소비촉진을 통한 기업투자 활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경제살리기 범시민대책본부’도 구성했다. 경영, 노동, 학문, 연구, 시민, 기타 분야 등 각 계층을 대표하는 다양한 위원으로 구성해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역량을 총결집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는 향후 소비자 중심도시로의 발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0년간 철강을 앞세운 대표적인 산업도시로서 지금까지 제조, 판매, 서비스 등 각 분야가 주로 공급자 위주의 경제가 고착됐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공급자 위주의 경제는 그나마 경제가 호황이거나 경쟁력을 갖춘 특화된 산업이 타 지역과 뚜렷이 구분될 때는 가능하지만 지금은 소비자들을 감동시키지 못하면 어느 분야든 생존이 불확실한 시대”라는 설명이다.

이로인해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처음 얼마간은 어렵고 불편하고 성가시지만 각 경제 주체들은 지금까지 공급자 위주 운영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소비자 입장에서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과 실천을 통해 각 개인과 법인의 번창 > 지역경제 활성화 > 지역 특성화의 발판을 마련해 제2의 도약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