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0 (수)

  • 흐림동두천 7.8℃
  • 흐림강릉 6.7℃
  • 서울 7.7℃
  • 흐림대전 9.2℃
  • 흐림대구 8.5℃
  • 울산 9.1℃
  • 흐림광주 9.0℃
  • 흐림부산 11.5℃
  • 흐림고창 9.0℃
  • 흐림제주 10.2℃
  • 흐림강화 8.4℃
  • 흐림보은 8.7℃
  • 흐림금산 7.9℃
  • 흐림강진군 9.4℃
  • 흐림경주시 8.7℃
  • 흐림거제 10.9℃
기상청 제공

Hot News

[영상]이강덕 시장,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대국민 호소문 발표


[뉴스엠=신병규 기자] 포항지진이 인위적 재난으로 밝혀진 것과 관련해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민이 겪은 아픔이 두 번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특별법 제정에 여야는 물론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강덕 시장은 10일 오전 포항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재(人災)로 인해 지금껏 아픔을 겪고 인내하며 살아가는 피해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그는 「피해자에 대한 구제와 이재민 주거안정」은 물론 피해지역의 완전한 도시재건을 위해 범정부 대책기구를 구성해 국가주도의 피해지역 특별도시 재건을 이뤄야 한다"며 "이는 지진으로 상처받은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포항시 경제가 활성화 돼야 만이 예전의 도시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진으로 인해 도시 이미지 추락으로 기업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일자리가 사리진 포항경제는 또 다른 공포인 만큼 「포항형 일자리를 통한 지역경제재건 종합대책」을 통한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을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포항시민들이 가장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이 지진도시의 오명이라며, 정부는 안전도시 포항의 이미지를 각인할 수 있도록 「지진방재 인프라 조성」을 비롯해 인구감소와 지가하락, 관광객 감소 등으로 떨어진 도시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매년 11월15일을 포항 안전의 날로 정하는 조례를 제정하겠다”며 “일본 고베 대지진 복구계획을 교훈 삼아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도시재건 자문위원회도 구성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간절한 마음과 피해를 막지 못한 부분에 대한 반성과 함께 시민안전을 더욱 책임지겠다는 다짐이었다"며 삭발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