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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두호동 철미산 산불…포항 산불 연이어 두 차례


포항지역에서 산불이 이틀동안 연이어 발생해  포항시가 비상에 걸렸다.

포항시는 지난 3일 오후 8시께 남구 대송면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전 행정력을 투입해 약 12시간 만인 4일 오전 8시께 산불을 진화했다. 

3일 오후 7시 52분 대송면 대각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시와 소방당국은 산불진화차 11대와 소방차 16대, 기계화진화시스템 5대 등 장비와 공무원 1700명, 진화대원 40명, 경찰 105명, 소방대 185명 등 25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비상 소집된 시 공무원 등은 등짐펌프와 갈퀴 등을 이용해 잔불진화 작업을 하며 산불 확산방지에 힘썼다.

밤이 늦어 헬기 동원이 어렵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4일 새벽 1시께 주불을 진화되고 날이 밝자 산림청, 소방서,  임차헬기 등 진화헬기 8대와 인력이 투입되어 오전 8시께 잔불진화를 마쳤다.

이날 발생한 산불로 인근주민 100가구, 200여명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으나 진화작업이 완료되자 귀가했다. 주민들의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야간 산불진화 작업에 참여한 공무원 2명이 탈진과 발목골절로 치료를 받았다. 

산불발생 원인은 조사 중에 있으며, 소나무 등 2300여 그루를 포함해 산림 3ha를 태우며 약 4억4천여만 원의 피해를 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강풍 속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직원들과 경찰, 소방대 등 유관기관이 협력하고 발 빠르게 움직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르게 진화할 수 있었다”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기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산불 예방 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이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4일 오후 2시 33분께 이번에는 북구 두호동의 철미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며 오후 4시 20분께는 진화됐던 남구 대송면 산불 중 잔불이 다시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