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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 패싱당한 허대만 위원장, '의도적 홀대'


[뉴스엠 = 신병규 기자] 허대만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이 의전 홀대를 당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 권영진 대구시장,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 23개 단체장과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 울릉일주도로 개통식 행사에서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포항남·울릉 민주당 지역위원장)에 대한 소개를 패싱했다.

주최측은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참석한 내·외빈을 일일이 소개하며 울릉일주도로 개통의 역사적인 의미를 부각했다.

경북도가 주최한 행사에서 여당의 도당위원장에 대한 내빈소개는 당연히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 관례가 무시됐다는 것,
이같은 홀대는 유력인사의 입김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폭로가 나왔다.

행사에 참석했던 A모 도의원은 "치졸하고 비열한 정치공세에 해당한다"고 잘라 말했다. 
의전홀대의 배경에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적에 대한 엿먹이기 술수"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A도의원은 "주최측을 압박하여 허 위장에 대한 의전패싱을 주도한 유력정치인을 알고 있다" 며 이는“울릉군민을 떼쓰는 어린애 정도로 바라보는 저열한 정치의식이 진정한 배경”이라고 비판했다.

허대만 위원장에 대한 내빈소개 누락은 준공식 행사 다음날 울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후원한 울릉일주도로 개통기념 전국마라톤대회에서도‘패싱’은 계속됐다.

30일 오전 6시부터 저동항에서 열린 마라톤대회는 '세계최초 섬 일주 대회'를 표방하며  풀코스, 하프코스, 12km, 7km 등 4개 종목으로 허 위원장도 선수로 참가했다.

주최측은 이날 아침, 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을 빠짐없이 소개하며 매 종목 출발 시 참석한 내빈들을 단상으로 올려 스타트 버턴을 누르게 했으나 허 위원장은 내빈소개는 물론, 단상에 오르지도 못했다.

이와 관련하여 허대만 의원장은 "그걸 따지는 게 우습잖아요? 의도든 아니든 간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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