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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경북도민체전 종합점수제 폐지해야!”작심발언


“경북도민체전 현행제도 아무 의미없다.”…“경북도체육회, 과감한 혁신책 마련해야”…김영만 군위군수도 ‘맞장구’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24일 오전 영양군에서 열린 경북시장군수회의에서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경북도민체전의 시‧군간 과당경쟁에 대해 작심발언을 쏟아 냈다.

이 시장은 “도민체전의 종합순위 발표 폐지 건의안에 대해 항상 1위인 포항시부터 찬성한다”며 “인구와 시·군세, 개최지 프레임에 따라 순위가 자동 결정되는 현행제도는 아무런 의미가 없고, 불필요한 과다경쟁으로 도민화합을 해치는 만큼 경북도체육회는 과감한 혁신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도 “도민체전 시‧군간 과열방지를 위해 1, 2, 3등까지만 종합순위를 발표하고 나머지는 발표하지 말자는 건의에 대해 경북도가 우수선수 발굴에 장애가 된다고 수용불가라고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시‧군선수단에 부정선수가 한 사람이라도 포함돼 있으면 해당 시군의 성적을 전면 무효화한다는 것을 전제로 현행제도 유지를 수용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영만 군위군수의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대다수 시군 체육인들도 환영일색의 반응을 보였다. 

정부는 지난 2016년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발전을 위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했다. 

하지만 성적(메달) 지상주의와 그에 따른 과열경쟁이 판을 치는 올림픽과 전국체전 등 엘리트체육에 치중해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기는커녕 오히려 위축되고 있으며 그런 분위기가 도민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돼야할 도민체전에 까지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경북도민체전은 이미 몇 년전부터 전문팀과 일반팀을 1,2부로 나눠 각각 경기를 치르는 방식을 채택해 전문팀을 보유한 시‧군과 그렇지 못한 시군의 순위경쟁이 의미가 없어졌다.

사정이 이런데도 현재의 종합점수제는 “시‧군세에 걸 맞는 도민체전 순위에 위치하지 못하면 시‧군 또는 단체장의 자존심과 얼굴에 먹칠이라는 묘한 경쟁심리를 부추긴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일부 시‧군에서 종합점수를 높이고 2부 경기의 점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우수선수를 영입하는데 엄청난 예산을 허비할 뿐 아니라, 주민등록법 위반까지도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지고 있다. 
(△1부경기 : 전문실업팀과 학교 교기팀 △2부경기 : 일반 생활체육팀 또는 급조팀) 

그간 경북도내 23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들도 꾸준히 이 문제에 대해 경북도체육회에 제도개선을 요구했으나 경기력 저하와 우수선수 발굴에 장애가 된다는 이유로 불발됐다.

포항시체육회 A모 전 사무국장과 구미시체육회 B모 전 사무국장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영만 군위군수의 도민체전 종합순위제 방식 문제제기와 함께 개선책을 제시하고 나선 것은 참으로 시의 적절하고 적확한 지적”이라며 “경북도와 도체육회는 하루라도 빨리 제도개선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경북도민체전 종합점수제 폐지해야!”작심발언 “경북도민체전 현행제도 아무 의미없다.”…“경북도체육회, 과감한 혁신책 마련해야”…김영만 군위군수도 ‘맞장구’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24일 오전 영양군에서 열린 경북시장군수회의에서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경북도민체전의 시‧군간 과당경쟁에 대해 작심발언을 쏟아 냈다. 이 시장은 “도민체전의 종합순위 발표 폐지 건의안에 대해 항상 1위인 포항시부터 찬성한다”며 “인구와 시·군세, 개최지 프레임에 따라 순위가 자동 결정되는 현행제도는 아무런 의미가 없고, 불필요한 과다경쟁으로 도민화합을 해치는 만큼 경북도체육회는 과감한 혁신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김영만 군위군수도 “도민체전 시‧군간 과열방지를 위해 1, 2, 3등까지만 종합순위를 발표하고 나머지는 발표하지 말자는 건의에 대해 경북도가 우수선수 발굴에 장애가 된다고 수용불가라고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시‧군선수단에 부정선수가 한 사람이라도 포함돼 있으면 해당 시군의 성적을 전면 무효화한다는 것을 전제로 현행제도 유지를 수용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영만 군위군수의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대다수 시군 체육인들도 환영일색의 반응을 보였다. 정부는 지난 2016년 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