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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의학상식]여성 요실금

영자씨는 올해 50세로 2남매의 자녀를 둔 가정주부이다. 몇 년 전부터 기침을 크게 하거나 달리기를 하면 소변이 약간씩 흘러 불편해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느낌이다. 최근에 들어서는 일상생활에서도 패드를 착용해야 할 정도로 심해졌다. 

여고동창인 순희씨를 만나 고민을 이야기하니 순희씨도 소변으로 불편해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순희씨는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면 급하게 화장실에 달려가야 하고 때때로 화장실에 가는 도중에 속옷을 적시는 경우도 있다 한다. 

두 사람은 같이 인근 병원의 비뇨기과를 찾았다. 진료와 검사를 시행한 후 의사는 순희씨에게 하루 한번 복용하는 약을 처방했다. 하지만 영자씨에게는 보전적인 치료를 먼저 시행해보자고 하면서 결국 수술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를 한다. 

순희씨는 며칠간 약을 복용하니 급하게 소변이 마려운 증상이 많이 좋아지고 속옷을 적시는 경우는 사라져서 계속 약을 복용하기로 하였다. 영자씨는 몇주간 보전적인 치료를 시행하였으나 약간의 호전만을 보이고 기침할 때 소변이 새는 증상이 지속되어 요실금 수술을 하였다. 영자씨는 수술 후 다음날부터 바로 요실금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 하였다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새는 증상으로 남여 노소를 불문하고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여성에서 흔한데, 우리나라 성인여성의 40% 이상에서 요실금의 증상을 보이며, 우리나라 여성인구의 약 500만명이 요실금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요실금은 노화와 관련된 증상으로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여성 요실금은 북압성요실금, 절박성요실금 그리고 혼합성요실금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복압성요실금은 기침이나 줄넘기, 달리기 등의 배에 힘이 들어가는 순간에 소변이 새는 증상으로 노화나 분만 등으로 인해 골반을 받혀주는 근육의 약화나 요도괄약근의 약화로 인해 주로 발생한다. 절박성요실금은 방광 근육의 불안정으로 인해 방광 근육의 불필요한 수축이 생기고 이로 인해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요절박이 생기고 빨리 화장실에 가지 못하면 요실금이 발생한다. 혼합성요실금은 복압성요실금과 절박성요실금이 같이 동반된 경우를 말하며 복압성요실금 환자의 삼분의 일에서 절박성요실금이 같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압성요실금의 치료는 골반근육 강화운동 (케겔 운동), 생체되먹임치료, 자기장치료 등의 보전적인 치료를 먼저 시도할 수 있으나 그 치료효과가 만족스럽지 않는 경우가 많아 다 수에서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일명 ‘요실금 수술’이라 알려진 요실금 테이프 수술은 앞쪽 질벽에 1.5cm 정도만의 절개를 해서 요도 주위에 테이프를 삽입하는 수술로 수술시간이 30분 이하 정도로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다.

절박성요실금의 치료는 케겔운동 등의 보전적 치료와 함께 방광의 불필요한 수축을 억제하는 약물의 복용이 주가 된다. 방광의 수축을 시키는 신경은 부교감신경이 주로 작용을 하는데 이를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하여 불필요한 방광의 수축을 억제하는 것이다. 이러한 약물의 부작용으로 소수에서 구갈 (입마름)이나 변비 등의 부작용을 호소할 수도 있으며 최근에는 이러한 부작용이 개선된 약들이 많이 나와 있다.

요실금은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우울증, 사회적 소외감, 심각한 질환의 조기진단을 위한 초기징후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뇨기과 진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요실금은 진료와 치료를 통해 의외로 쉽게 치료가 될 수도 있는 질환이므로 요실금의 증상이 있다면 바로 인근의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통해 치료의 방법을 찾을 수 있다.

현 동국대학 경주병원 교수, 비뇨기과장
대한비뇨기과학회 평의원, 기획위원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이사
한남비뇨기과학회 교육이사
노인비뇨기요양연구회 정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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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태극기 집회 “국민저항·불복종 운동” 전개 대규모 태극기 집회가 23일 포항 육거리에서 열렸다.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 경북본부에서 주최 주관한 이날 집회에는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탄핵기각’을 주장했다. 서울에서 온 탄기국 대변인인 박사모 정광용 회장은 “편파적 특검·헌재에 대항해 ‘국민저항·불복종 운동’을 전개하고, 불의와 거짓에 맞서 정의와 진실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자”고 외쳤다. 즉석에서 초청되어 무대에 오른 한동대 박영근 특임교수는 “거짓과 편파적 보도로 국민을 우롱한 종편중단과 정치특검, 탄핵국회를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 A씨는 “편파적인 헌법재판관은 사퇴해야한다”고 하며, “특정 재판관의 퇴임 날짜에 맞춰 진행하는 판결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집회 참석자 시민 K씨는 “고영태에 놀아난 언론과 그런 거짓 언론을 근거로 태통령을 탄핵한 국회, 국민을 선동한 야당, 정치특검과 편파적인 헌법재판관들의 행태는 좌파들이 꾸민 음모이자 내란이 그 배경”이라고 규정했다. 한편 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국민저항·불복종 운동’을 전개하고, 정의와 진실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자”며 육거리에서 오거리까지 거리행진을 했다.